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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기 맞은 '나 혼자 산다'…전현무 만취 발언+이장우 하차, 무너지는 12년 간의 케미 [이슈정리]

myview6105 2025. 4. 8. 20:11

 

 

 

 

 

 

/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아까워.”

이 한 마디가, 12년을 이어온 장수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불을 지폈다.

2025년 4월 5일,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가 함께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취중 발언이 터져 나왔다.
술에 취한 두 사람은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띄우는 듯했지만, 그중 한 누리꾼이 **“박나래와 사귀냐”**는 질문을 던지자,
보아는 **“사귈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전현무가 “박나래가 아깝냐”라고 물은 데 대해 **“아니, 오빠가 아까워”**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 발언은 단순한 농담으로 끝나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 멤버 간 관계에 금이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즉시 터져 나왔다.


🔥 시청자 반응은 ‘싸늘’

해당 발언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 “아무리 취중이라고 해도 너무 무례했다”
  • “같은 프로그램 출연진인데 저런 말을 방송에서?”
  • “농담이라지만 박나래가 상처받았을 듯”
  • “둘 다 왜 사과 안 하지?”

특히, 전현무의 SNS에는 “박나래에게 사과하세요”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고, 보아는 급기야 팬 플랫폼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 박나래와의 남매 케미, 흔들리나?

박나래와 전현무는 과거 한혜진과의 결별 이후 서먹했던 사이였지만, 최근 ‘촌캉스’ 등을 통해 남매 같은 티키타카 케미를 회복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 발언으로 다시금 관계가 어색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묘미 중 하나가 무지개 모임 멤버들의 친목 케미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방송의 중심 축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사건이 된 셈이다.


🧳 그리고 이장우 하차…겹친 악재

설상가상,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배우 이장우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올해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어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주는 콘셉트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장우는 ‘먹장우’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며 고정 시청층을 형성했는데,
그가 빠지게 되면 또 하나의 정체성 상실 우려가 불거진다.


📉 '나혼산' 진짜 위기인가?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12년간 변화를 겪으며
싱글 라이프 + 친목 케미 + 감동 스토리라는 삼박자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 연예인 홍보성 출연
  • 멤버 간의 과한 친목 강조
  • 본래의 ‘혼자 사는 리얼 라이프’에서 점점 벗어난 기획

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거기에 전현무 발언 논란, 이장우 하차까지 겹치면서
프로그램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정체성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 블로거 총평

‘나 혼자 산다’가 또 한 번 고비를 맞았다.
장수 예능이 살아남기 위해선 멤버 간 케미를 넘어선 기획력의 리셋이 필요해 보인다.
전현무의 침묵, 박나래의 반응, 그리고 이장우의 빈자리…
‘나혼산’이 과연 다시 중심을 잡고 일어설 수 있을까?